기타드라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넷플릭스] 귀멸의 칼날_일본식 해리포터 나는 솔직히 오타쿠가 무섭다. 과거 로스쿨 시절, 신기한 몸동작으로 나를 놀래키면서 "닝겐닝겐" 이러고 다녔던 동기 언니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 때는 "하아.. 저 언니는 대체 왜 한국말을 이상한 억양으로 이야기 하는 것인지, 그냥 이야기 할 수 있는 것도 '이에~'에에?"하면서 일본식으로 말을 하는게 정말 적응이 안됬다. 그 언니와의 시간들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그런지, 그 언니가 열심히 봤을 것이라고 추정되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내 스타일이 아니라며 시청하지 않았다. 얼마 전 동생과 이야기를 하다가, 오타쿠 문화와는 굉장히 거리가 먼~ 애니메이션은 쳐다도 안보던 내 동생이 요즘 즐겨보는 것이 "귀멸의 칼날"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도 "대체.. 왜? 뭣허러?" 이런 반응이었던.. 더보기 황후 엘리자베스 (넷플릭스) - 추천 출신이 의상학과 출신이다보니..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항상 의상을 보게된다. 그리고 대부분의 왕실에 관한 이야기라면 의상은 기본적으로 화려하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왕실이야기도 좋아한다. 황후 엘리자베스는 오스트리아의 왕비 씨씨 엘리자베스의 생애를 담은 드라마이다. 흠.. 이 드라마를 정의하자면, 커스틴 던스트가 출연한 영화 "마리 앙트아네트"와 약간 유사한 부분이 있다. 우선 주인공의 얼굴 생김새부터, 한 여왕의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현대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나갔다는 점이 굉장히 유사하다. 특히 정치나 역사적인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엘리자베스와 그의 남편의 사랑에 대하여,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사랑하는 것에 중심을 맞춰서 드라마 이야기가 펼쳐지다보니 약간 지루한 느낌의 다른 궁전드라마(ex... 더보기 영 로열스(넷플릭스) 오우~~ 오랜만에? ^^ 진짜 내 스타일 드라마를 만났다 ㅎㅎ 미드는 아니다. 스웨덴 드라마라고 한다. 예전에 제목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참고로 나는 왕실 덕후다. 현대판 말고, 과거 왕실 덕후.. 나는 패션을 전공했고, 복식사를 너무 좋아했어서, 과거 프랑스, 스페인, 조선 등등 온갖 왕실의 옷을 열심히 공부했었다), 시청을 시작했는데, 내가 보고 싶던 옷들은 안 나오고, 첫 장면부터 어린 왕자가 눈에 반항끼 가득하게 나와서.. 반항기의 틴에이져 이야기는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싶어서 1회만 보고 보지 않았었다. 하지만 요즘 거의 요양생활?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던 것(미드 왕창보기)을 실현 중이라서.. 꺼진 불도 다시보자! 하는 생각으로 재미없을 것 같던 영 로열스를 다시 켰다. 근데 왠일.. .. 더보기 이전 1 다음